5월 유선통신시장 LG계열사 선전 “눈에띄네”

LG데이콤과 LG파워콤이 5월 유선통신시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데이콤의 IPTV 가입자는 5월 한 달 동안만 3만1000명이 늘었다. KT 1만7000명, SK브로드밴드 1만5000명보다 두 배에 가까운 증가세다. 인터넷전화 시장에서도 LG 통신계열사들의 순항이 이어졌다.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5월에만 7만4000명이 증가했다. KT와 SK브로드밴드의 순증 7만명보다 5%가량 많은 숫자다. 경쟁이 치열한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는 LG파워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SK브로드밴드가 5월에 2만2000명의 순증 고객을 확보하고 KT에서는 오히려 5000명이 이탈한 사이 LG파워콤은 2만7000명이나 순증 가입자를 늘렸다. LG데이콤 관계자는 “양사가 연말까지 6500억원을 투자해 인터넷전화와 IPTV, 초고속인터넷이 결합된 융합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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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herald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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